Take Hotel
호텔은 특성상 마켓팅 과정에서 모든 사람들을 타켓으로 하기에 때문에 건축기획부터 서비스단계까지 모든 부분을 다수의 보편성에 중점을 두어 계획을 하게 된다. 호텔마다 추구하는 나름의 아이덴티티 조차도 이러한 보편성 안에서 구현된다. 서비스가 좋고 인테리어가 훌륭한 호텔은 있어도 고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진보적인 호텔은 찾아보기 힘든 이유이다. 테이크 호텔은 최근 미디어스케이프라는 단어로 소통되는 MZ세대에게 보다 적극적 개념의 놀이터로서 호텔에서의 보수적 개념들을 삭제하고 보다 능동적 참여자로 바뀐 고객을 타겟으로 계획되었다. 각 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설계 역시 이들의 능동적 참여와 사용을 전제로 하였다.
01
Standard room
객실은 잠자는 기능을 넘어 자신 또는 함께 하는 사람들과 즐기며 이를 보여주는 개인 스튜디오가 된다. 이러한 사용이 구현되기 위하여 몇 가지 기준이 만들어졌다. 개인의 모든 물건은 숨기지 말고 드러내는 방식의 가구로 만들고 이것이 하나의 룩이 되도록 한다. 방의 기본 방향을 기울여 공간의 깊이를 극대화 하여 다이나믹한 공간감을 느끼게 한다. 앉아 있는 모든 곳에서 촬영의 공간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 객실의 거울마져도 이러한 개념에 맞춰진 기능으로 연출되었다.
02
Communal room
커뮤날객실의 개념을 도입하여 기업별 워크샾의 업무형태를 호텔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객실을 만들었다. 소규모의 팀별 워크샾부터 중규모의 기업 워크샾 까지 공간의 연결을 통해 수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03
Stair lounge
로비는 5층에 위치하고 있다. 미디어 케이브와 그린월과 함께 미디어 호텔의 정체성과 로비공간의 상징성을 표현 하였다. 5층 로비 공간은 4층 레스토랑과 6층 서비스 시설과 별도의 동선으로 공간을 연결시켰다. 6층과 연결되는 계단을 라운지의 공간으로 활용하여 수직공간의 연계성과 또 하나의 미디어 라운지 공간을 만들었다.
04
Pool
수영장은 독특한 어반스케이프를 품은 인피니티 풀로 구현 되었다. 내외부 공간의 틸트된 평면 계획이 정적일수 있는 수공간을 다이나믹한 공간으로 변화시켰다.